몬스테라 키우기 - 수경재, 배로 살리기 (오브릭아아단소니)

 몬스테라 키우기 - 수경재, 배기로 살리는 (오브릭아아아단소니) 저번에 인터넷에서 다양한 식물모종을 구매한 김에 꼭 키워보고 싶었던 몬스테라 아단소니도 같이 구매했어요~

처음에는 도착한 몬스테라의 화분에서 보면 꽤 잎이 풍성해 보여서 나름대로 건강한 모종을 산 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1. 과습하고 상한 몬스테라 뿌리.

그런데 말입니다~ 옮겨심으려고 모종을 뽑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풍만한 겉모습과는 달리 뿌리는 곰팡이나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을 뿐 아니라 일부 뿌리는 맹습으로 흘러내리고 있었으니까요.식물은 뿌리가 건강해야 잘 자라는데... 과연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어요.

근데 잎이랑 줄기는 건강한 편이라서... 옮겨 심은 후 피부 관리를 잘 하면 새의 뿌리가 자라나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But...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은 커녕 전체적으로 잎의 힘이 쭉쭉 떨어졌고~

그렇게 늘어진 잎은 점점 노랗게 변해갔고, 위 사진 오른쪽 아래의 몬스테라 아단 소니처럼 멋진 모습으로 변해갔죠."한마디로 말하자면, 덮쳐져 손상된 뿌리부터, 처음의 풍요로움은 사라지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구요!"

2. 몬스테라의 수경재배 (물뿌리기).

그냥 두면 1달 만에 다 시들어버릴 것 같아서 이렇게 가위로 잘라줬어요뿌리 부분은 완전히 상해 버려, 재생이 어려워 보이므로, 윗줄기로도 꺾꽂이 번식을 통해 살리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자른 줄기는 물꽂이를 번식하기 위해 바로 물이 담긴 플라스틱 컵에 담가주었는데요. 보이시나요?물에 담그기만 해도 축 늘어져 있던 잎사귀가 원기 왕성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지금까지 상한 뿌리 때문에 잎사귀로 수분이 공급되지 않고 줄기에서 직접 수분을 공급받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참고로 몬스테라 아단 소니(오브릭아)를 포함한 몬스테라의 종류는 번식력이 높은데요?그래서 일주일도 안 돼서 뿌리가 돋은 게 보이는 거예요

이때 줄기 끝에 새로운 뿌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줄기에 작게 붙어있던 공중뿌리에 생성되었다는 사실! 요컨대 줄기를 그대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공중뿌리를 포함하여 물에 꽂아야 더 빨리 번식한다는 것입니다.

3. 땅에 옮겨심기. (화분갈이)

작게 뿌리 박은 줄기는 금방 땅에 심지 말고 그냥 물에 담가놓고~ 꽤 알찼을 정도로 뿌리가 많이 나자~

이렇게 꺾꽂이 줄기를 심기에 적당한 크기의 테이크아웃 컵에 흙을 채워 심었습니다.

뿌리가 자랄 때 흙에 옮겨 심으면 뿌리에 비해 잎이 많은 상태여서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잎이 어느 정도 붙을 수 있을 정도로 뿌리가 굳었을 때 옮겨 심은 거죠.

이때 사용한 흙은 토룡토분 무덤입니다. 지렁이 분변토가 들어간 분갈이 흙이라 일반 배양토보다 영양분이 훨씬 좋고 더 잘 자라는 장점이 있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일반 모종이 아니라 꺾꽂이 줄기를 심기 때문에 영양분이 조금 많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몬스테라단 소니답게 즉시 흙에 적응한 것은 물론, 흙의 영양분을 척척 빨고, 이렇게 어린 잎까지 금방 자라나 토룡토 심기에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옮겨 심은 후 에 전혀 아쉬움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생명력만 강한 게 아니라 성장세도 훌륭했는데~ 어린 잎을 마구 뽑아서…테이크아웃컵이 작게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커져버렸으니까요...^^;: 처음부터 테이크아웃컵이 아니라 15cm 화분에 심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4) 나머지 줄기 소식

그러고 보니 줄기를 자른 후의 모체는 어떻게 된 것입니까?줄기로라도 잘 자라길 바랐는데...상한 뿌리를 극복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계속 잎이 늘어지게 되고 잎이 생겼어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물꽂이 번식으로 살리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줄기를 잘라서 물에 꽂았습니다~

번식력 있는 아이답게 이번에도 금방 뿌리가 난다고 해서 그 중에서도 가장 튼튼하게 자란 줄기를 새 흙으로 옮겨 심었대요.아무래도 튼튼하기 때문에 새 흙에 심어도 후유증이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토룡토 분할토를 다 써버렸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탈색과 영양분을 생각해서 점토+지렁이 분변토+산야초+팔라이트+쿤탕을 섞은 분할토에 심었던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el512 분갈이 흙을 배합하기 전에 제가 여러 가지 모종을 구입했지요?피어싱 스파티필름 포잉 blog.naver.com

그래서 처음에 썼던 토룡 흙갈이 흙+지렁이 분변토+산야초+팔라이트+푼탄을 섞은 흙 가운데 어느 흙에서 더 관엽식물이 자라는지 테스트 비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리고 남은 물꽂이에 성공해서 다경은 아직 잎이 조금 자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잎이 조금 자라고 나서 이식할 예정입니다.

벌써 물병을 시도한 줄기가 5개는 되니까~ 왠지 상태가 안좋은 덕분에 몬스테라아단 소니 부자가 되어버린 기분이네요~^^;;

뭐~ 그렇다고 다 내가 키우는 것도 아니고~ 좋은 건 나눌수록 좋은 거니까~ 어떤분은 친구에게 나눠서 보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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