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LS 중고생 대학생 귀여운 필통 펜 파우치 추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필통 콜렉터로 살아온 지 벌써 2n년... 어릴 때부터 필통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산 만큼 그 기준도 엄격해졌다. 마음에 드는 하나를 찾지 못해 신설동에서 조각피를 사다가 만들어 보기도 했고, 재봉틀을 배워 직접 박기도 했다. 유감스럽게도 내 손재주는 내 기대치에 못 미쳤고,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필통에 대한 내 관심은 적어졌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브렛저널링을 시작하면서 필기구와 함께 필통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났다. 이것저것 써보고 익힌 내 필통 취향은 이렇다.



1. 부피가 커지지 않는 납작한 모양 2. 가볍고 잘 더러워지지 않는 소재 3. 로고나 레터링이없는 심플한 단색



최초로 찾아낸 것은 무인양품의 매쉬 소재의 펜 파우치였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접근성도 좋아 구입했지만 사용할수록 단점이 느껴졌다. 세로 길이가 너무 짧아서 펜을 비롯한 소지품 출납이 불편하고, 무엇보다 깨끗함이 부족하다.(蕂蕂)




그렇게 필통 유목생활을 전전하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냈다.


smartstore.naver.com

글을 쓰던 지금 배낭으로 태국에 왔지만 기내 수하물만 신청해 7kg 이내에 의류와 노트북, 필기구 등 일하는데 필요한 물건도 챙겨와야 했다. HNLS의 메르시펜 파우치는 부피가 커지지 않아 무리 없이 수납해 올 수 있었다.
납작해서 노트와 함께 드는 것도 좋다. 노트와 필통을 가지고 잘 이동하는 편이라 이 점도 중요하다.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좋아하기도 하고
길이가 20cm로 넉넉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꺼내기 쉽다. 내부 재질이 인상적이지만 부드러운 융단 소재다. 반짝반짝하면서 소중한 만년필 같은 것을 넣고 싶어진다.
겉면은 합성피혁이지만 광택이 잘 나는 고급스러운 텍스처다. 내가 이 제품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마감처리였어. 시중의 문구 제품으로 협의하여 단면처리 같은 것이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는 어렵지만 이 제품은 정말 깔끔하다.

군더더기(유치한 캐릭터, 레터링)없는 깔끔한 디자인:) 필통 뒷면 아래에만 음각으로 로고가 새겨져 있다. 구입할 때 투명한 패키징과 함께 와서 간단한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완성되어 가는 나의 워크스테이션. 여행을 거듭하면서 점점 간소하지만 내 취향에 다가가는 나의 소유물이다. 필통 셋업도 마쳤으니 더 많이 기록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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